1회부터 느꼈다 다리 경련에 마운드 조기 강판…오타니, 탈수 증상 고백
작성자 정보
- 먹튀매니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45 조회
- 목록
본문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다리 경련으로 인해 아쉽게도 목표했던 투구 이닝을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경기 후 그는 탈수 증상까지 있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3이닝 2실점…경련 증세로 마운드 내려와
오타니는 7월 3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5피안타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4개였고, 최고 구속은 101마일(약 162.5km/h)까지 나왔다.
하지만 4회를 시작하며 오른쪽 둔근 근처에 경련을 느끼면서 더는 투구를 이어가지 못했다. 투구 수는 51개에 그쳤다.
1회부터 이상한 느낌이 있었다. 오른쪽 엉덩이 주변에 근육 경련이 있었다. 어떻게든 버텼지만 4회는 무리였다. — 오타니
덥고 습한 날씨, 탈수 증상까지 겹쳐
현장 기온은 섭씨 32도 이상에 습도는 70%를 웃돌았다. 오타니는 전날부터 탈수 증상을 겪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어제와 오늘 모두 탈수 증상이 있었고, 그 영향도 있었을 것 같다. 경기장 환경이 무척 습하고 더웠다.
타자로는 계속 출전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
투수로는 조기 강판됐지만, 오타니는 타석에서는 끝까지 출전하며 헌신적인 자세를 보였다. 그는 수비를 하지 않는 입장이기 때문에 타석에 계속 서며 팀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재활 후퇴는 없어 다음 등판도 문제없을 것
현재로서는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는 재활이 후퇴한 건 아니다라며 휴식을 취한 뒤 컨디션을 되찾으면 다음 등판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저스 구단 역시 오타니의 다음 로테이션 등판 여부를 그의 회복 상태를 보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 많은 경기 분석과 현장 리포트는 MLB.com 다저스 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관련자료
-
이전
-
다음